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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보이스피싱!
    WINNIE's 날적이/오늘하루.. 2008. 11. 17. 15:50

    오늘 점심시간에
    우체국이라며 연락이 왔다.
    우체국 신용카드가 만들어졌는데 반송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만들지 않았다고 하니 자신들이 검찰청에 팩스를 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5분뒤에 전화가 간다는 것이다.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조금 뒤 전화가 왔다.
    서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 김아무개라고 하면서..

    그리고는 은행에서 유출이 됐다고 하며 어느 은행과 거래하는 지 알려달라고 했다.

    전화가 잘 안 들린다고 하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순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는 경찰청이라며 거래하고 있는 은행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통장개수와 카드개수를
    알려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떤 통장인지 알려달라고 했다.
    그런것도 알려줘야하냐고 하니
    그쪽에서 보호를 해야한다나 어쩐다나..
    순간 미심쩍은 마음이 들어서
    직접 경찰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전화쪽에서는 순간 멈칫하더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직접가서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처음 전화 걸려온 번호를 거니..


    "이 번호는 없는 국번이오니.."


    그렇다..
    보이스 피싱!

    요즘 보이스피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지만,
    직접 걸려올줄이야..

    정말,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를 많이 요구하는 나라임에도 그것에 관련된 대책은 미흡하다.
    요구하는 것이 많은 만큼 보호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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