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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그림/영상과의 만남

메종 드 히미코




메종 드 히미코 (2006)

La maison de Himiko 
8.4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오다기리 조, 시바사키 코우, 타나카 민,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타자와 토라에몬
정보
드라마 | 일본 | 131 분 |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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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였다고 생각된다.
영상과 함께 적절한 음악을 집어넣어 더욱 효과적이게 표현한 것 같다.

 

감독은 사이코와 호텔을 일치시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수 없이 버릴 수 밖에 없지만,
그만큼 사랑하고 있다..... 라는걸 말이다.

 

두 주인공은 서로 닮았던것 같다.
그래서 조금은 이끌렸던 부분이 있지 않았을 까 하는생각이 든다.

 

남자는 계속 흰색옷을 입고 나온다.
흰색은 누군가 더럽히기 전에 순결한 색이다.
깨끗하고,

그는
자신의 선택으로 이쪽 길을 원했다.
분명 힘든 길임을 알텐데도,
그러나 자신의 사랑에 당당함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무도회장에서의 둘의 모습은
조금은 화합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동성애도 사랑이다. 이성애와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란색 방에서 둘의 섹슈얼리얼리즘이 일어난다.
하지만,
다른 장소도 있을 텐데..
왜 하필이면 메종 드 히미코, 호텔이었을까..
결국 남자는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메종 드 히미코, 이 곳은
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일까,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서로 다를게 없다는 것을 감독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